전기차 관련 V2L 용어 정리

전기차에 조금 관심 있으신 분은 'V2L'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신 기억이 나실 거예요. 'V2L'을 통해 헤어 드라이기 사용, 전기포트 사용 등  이런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는 'V2L(Vehicle to Load)'는 V2G의 개념 중 하나로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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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L이란

'V2L(Vehicle to Load)'으로 통합 충전 시스템과 차량 충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차량 내부 고전압 배터리로 외부(차량 외부)로 전력을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에 처음 적용되어 있습니다. 차량 배터리 용량의 70%를 사용 가능하며 최대 3.6kW의 전력을 뽑아 쓸 수 있습니다. 3.6kW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헤어드라이기, 전기포트, PC 등 기기는 충분히 사용하고 남을 정도의 전력입니다. 

콘센트형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가 3kW급인걸 생각해보면 아이오닉5, EV6의 V2L을 이용하여 다른 전기차 충전도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캠핑 최적화 기능

캠핑을 하면서 전기를 쓴다라고 하면 그게 무슨 캠핑이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상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있는 전자기기는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노트북, 헤어드라이기, 전기포트 등 실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전자기기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수적입니다. 캠핑 시 필요한 램프, 겨울철 전기장판, 에어펌프 등 무조건 있어야 하는 품목들은 아니지만 있으면 너무나 편리해지는 전자기기들을 편하게 차에서 가져다 쓸 수 있는 기능이 'V2L(Vehicle to Load)'이라 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