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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 코나 EV를 구입하여 2년간 탑승 중인 전기차 오너입니다. 유류세가 너무나 비싸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고민이 많이 있으실 텐데요 실제 구입 시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유지비용, 충전기 인프라, 충전 속도 등이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실제 오너의 후기를 들어보시고 선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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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전기차 유지비용

    2.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3. 전기차 충전비용

    4. 전기차 주행거리

    5. 마치며

     

    도움되는 글 : 전기차 관련 V2L 용어 정리 - 바로가기

     

    전기차 유지비용

    전기차량을 구입하고 싶은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전기차 유지비용에 대해 이야기해볼 텐데요. 저는 투싼, 니로 하이브리드, 아우디 A5, 레이, 코나 일렉트로닉으로 차량을 5번 교체하였고요 여기서 느껴지는 생각보다 훨씬 적게 드는 전기차 유지비용을 말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전요금

    2022년 7월 기준 충전요금 할인 혜택이 없어지면서 충전 요금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kW 당 292.2원에서 313.1원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상승한 요금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코나 EV 기준 배터리 용량은 64kW입니다. 간단히 계산을 하게 되면 313.1 X 64 = 20,038.4원이 나오게 됩니다. 0%에서 100% 충전하는데 약 2만 원이면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건 급속 충전 기준입니다. 완속으로 가게 되면 더욱 저렴하게 됩니다. 여름은 단계별 금액이 달라집니다.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로 나누어집니다. 간단히 말하면 사람이 많이 사용하는 낮시간대에 비싸고 밤 시간대에 저렴해지는 것입니다. 밤에 충전하게 되면 완속 충전 기준 178.9원으로 0%~100% 충전하게 되면 11,449.6원 나옵니다. 0%까지 타면 당연히 안 되겠지요 보통 10~20%에서 충전한다고 하면 약 9,000원 정도 나오게 됩니다.

    구분 전기차 (전비 8kWh/L) 가솔린차 (연비 10km/L)
    15,000km/Y (연간 주행)  단가 178.9 원 단가 2,200 원
    요금 비교 연간 335,437.5 원 연간 3,300,000 원


    세금, 보험

    • 세금
      전기차 자동차 세금은 10만 원입니다. 그렌저 3000CC 기준 70~80만 원 정도 나옵니다.
    • 보험
      보험은 운전 경력, 무사고 경력, 가족 부양여부에 따라 많이 달라지게 되지만 전기차의 차량 가격이 높아 기본적으로 전기차 보험료가 15~20만 원가량 더 비쌉니다.

    혜택

    전기차 혜택이 참 많이 있습니다.

    •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 충전 시 1시간 무료
    • 남산터널 등 유료터널 무료
    • 톨게이트 비용 50% 할인
    • 대형마트 등 충전시 자리 확보
    • 공회전 가능 / 차박 캠핑 시 시동 켜놓기 가능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인프라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충전기가 2~3기씩 배치되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집밥을 먹여야 탈만하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저 또한 집밥이 없습니다. 대신 주위 공영주차장 급속 충전, 주민센터 완속 충전 등 실제 충전기 위치를 찾아보면 엄청나게 많은 충전기 위치가 있고요. 급속 충전인 경우 1시간 이내에 출차를 해줘야 합니다.(1시간 초과 시 신고 후 벌금), 완속 충전인 경우 14시간 이내 출차를 하면 됩니다. 충전을 해놓고 다음날 오전에 출차를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저렴하면서 충전 주차를 하고 다음날 출근 또는 출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전기차 충전 속도

    차량에 따라, 충전기 속도, 온도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코나 EV 기준 최대 충전 속도는 75 kWh입니다. 물론 SOC에 따라 80% 이상 충전하게 되면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또한 급속 (50kW 급 이상)과 완속 (7kw)에 따라 충전 속도가 나뉘며 겨울철 특히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 충전 속도가 많이 저하됩니다. 최근 배터리 힛팅 기술이 있어 코나 EV인 경우 주행하다가 충전하게 되면 20%~80% 까지 약 40분가량 소요됩니다.

     

    전기차 주행거리

    차량에 총 배터리 양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코나 EV 기준 64kw를 가지고 있어 전비 8 kWh로 계산하게 되면 512km를 갈 수 있으며 에어컨, 히터 여부, 운전습관에 따라 총 주행거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운행하고 있으며 코나 EV 기준으로 말씀드렸지만 니로 EV, 아이오닉 5, EV6,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등 많은 전기차 모델이 있습니다. 중고로 보시면 가격적인 매리트인 코나 EV가 있습니다. 코나 화제 이슈가 있었지만 현재 있는 코나 대부분은 배터리 리콜을 통해 모두 신형 배터리가 들어가 있으며 주행거리가 의미 없어지는 새 배터리를 넣어서 주행거리가 조금 있는 차량 중 배터리 교체한 중고차량을 구입하는 것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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