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주사 맞을 때 팔뚝 주사와 엉덩이 주사 차이

병원에서 백신, 감기로 인해 주사를 맞을 때 어쩔 때에는 팔에 맞고 어쩔 때에는 엉덩이에 맞습니다. 그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신 같은 경우는 팔에 맞게 되고 그 이외의 경우엔 엉덩이에 맞았는데요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그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팔뚝 주사 엉덩이 주사 차이점

주사를 놓는 부위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피부, 혈관, 근육 환자의 몸 상태나 약 처방에 따라 주사하는 곳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중 팔뚝 주사, 엉덩이 주사는 근육주사에 해당하게 됩니다.

 

팔뚝(삼각근) 주사

1cc 이하의 약물을 주사할 때 팔뚝에 놓게 됩니다. 흔히 백신을 맞을 때 팔뚝에 맞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근육이 작기 때문에 약물의 양이 많게 되면 흡수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엉덩이(배둔근) 주사

1cc 이상의 약물을 주사할 때 엉덩이 주사를 맞게 됩니다. 정확하게는 엉덩이에 맞는 게 아닌 엉덩이와 등 사이에 있는 근육 배둔근에 맞게 됩니다. 엉덩이에 잘못 주사하게 되면 신경을 잘 못 건드려 자칫 마비가 올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아기주사

아기(36개월 미만) 또한 팔뚝 주사는 동일하나 엉덩이 주사를 맞지 않습니다. 엉덩이 신경, 근육 발달이 아직 덜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주요 혈관과 신경이 없고 인체 중 가장 큰 근육이 있는 앞쪽 허벅지(외 축광근)에 주사를 하게 됩니다.